[제품리뷰] 극동전자 저주파 자극기 DG-PR3000 (GOLD) 사용기

대표적인 근육통 "어깨결림" 은 가사 노동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시는 어머니들이나 육체적인 노동을 많이 요하는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소한 질환이라는 시각 때문에 대충대충 손으로 두드려 주는 정도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때 근육을 풀어주지 않으면 류머티스나 오십견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니 자주 어깨가 결리시는 분들은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어깨결림뿐만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헬스를 처음 하게 되면 첫날은 보통 전신에 근육이 욱신거림을 느낄수가 있는데 이는 평소에 자주 사용하지 않던 근육들을 갑자기 사용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간단한 운동이나 관심으로 근육들을 자주 움직여 주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준비운동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의 전에는 근육의 긴장감을 줄여주고 운동후에는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저주파를 필자는 적극 추천하는 편입니다. 갑작스런 운동은 신체에 무리가 올수가 있기에 약한 저주파로 신체에 자극을 가한다음 운동에 임한다면 준비 운동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 제품 소개

동국의료기가 극동전자로 명칭을 바꾸고 기존에 출시되던 PR-3000을 다시 내 놓았습니다. 이전에 나왔던 제품에서 군더더기를 많이 빼고 가격을 낮춘 새로운 PR-3000은 가격면에서도 저렴해져서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기대할것으로 예상됩니다.

■ 제품 설명

 뭐니뭐니해도 PR-3000의 특징은 배터리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충전지가 기본 내장되어 있어서 아답터를 연결하여 충전을 하면서도 사용할 수 있고 아답터 없이 충전지로만 사용도 가능하다는 것이 타사 제품에 비해 편리한 점이라 생각됩니다.

(타사 제품의 경우 일반 건전지를 자주 교체해야 하거나 아답터를 연결한체로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다소 있습니다.)

  충전지는 본체의 뒷편에 건전지 덮개를 열면 나오는데 따로 교체할 필요가 없고 뽑아서 따로 충전할 필요도 없이 아답터 연결로만으로도 충전이 가능하여 편리한 사용을 제공합니다.

  저주파 패드를 4개 제공하였습니다. 저주파 패드는 소모품이라 일정시간 사용하고 나면 교체를 해야 하는데 따로 여유분을 제공하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패드를 추가로 구입하기 위해서는 AS센터에서 문의를 하여 구입하여야 합니다.

PR-3000은 한번에 4개의 패드를 모두 붙여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연결선당 2개의 패드가 연결되는데 연결선이 2개이며 연결선 코드역시 2개여서 동시에 4부분까지 저주파를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본체의 훼손을 막기위해서 전용케이스에 보관할 수가 있습니다. 재질은 그다지 고급은 아니었습니다만 제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각각의 조작버튼에 대한 설명입니다. 오른쪽 윗부분에 전원과 세기 조절을 같이 할 수 있는 스위치가 톱니바퀴 모양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가운데에는 개별 모드를 조절할 수 있는 스위치가 길게 위치해 있습니다. 아래부분에는 중주파, 정지, 시간, 홀드 스위치가 있으며 그 스위치의 중간에는를 조절하는 선택 스위치가 있어서 사용자가 원하는 자극 모드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제품 사용

선택 스위치를 한번씩 누르게 되면 A에서 E모드까지 변경이 되어 각각의 정해진 모드의 저주파를 발생합니다. 모드 변경에도 지정시간은(사진속 지정 시간은 15분) 계속 가게되고 지정시간이 되면 자동적으로 저주파는 멈추게 됩니다.

중주파 기능버튼을 눌렀을 때입니다. 저주파 강도의 크기가 500 까지 높아지면서 깊고 강한 저주파가 느껴졌습니다. 좀더 강한 자극을 원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기능이라 생각됩니다. 설명서 상에서는 중주파 기능에 대한 설명이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PR-3000의 특성상 저주파 세기의 조절영역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적당히 저주파를 느끼기 위해서는 강도 번호가 4~6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중주파 기능은 상당한 메리트로 작용할것으로 판단됩니다.

시간은 15분, 30분, 45분, 60분으로 조절 가능하며 각 시간이 끝나게 되면 자동 종료됩니다.

■ 에필로그

 기존의 제품과 명칭은 똑같지만 제품 자체는 업그레이드 형으로 만족할 만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국내 최초 충전지 형식을 사용하여 사용자들의 편의를 더욱 증대시켰고 가격또한 낮추어서 가격 경쟁력도 높아졌습니다. 소비자들의 많은 호응이 예상됩니다.

저주파 패드에 대한 견해를 잠깐 덧붙인다면 이제껏 나온 타사 저주파 제품들은 저주파 패드의 여분이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주파 패드의 교체주기가 일반적으로 120회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저주파 패드 여분의 제공은 제품 선택시 많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전의 고객들은 저주파 자극기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패드 여분의 여부에 대해서 그다지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제 저주파 자극기는 희귀 의료기가 아니라 대중적인 의료기가 되었다는 것을 제조사들은 꼭 알아야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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