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토마스 메디펌프 네블라이저 M1127

 알레르기성 비염에서 천식까지 많은 사람들이 호흡기계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도시 생활이 일반화 되어 가면서, 여러 가지 도시 공해, 인스턴트 식품의 대중화, 운동부족등으로 신체 내의 저항력이 예전보다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바이러스 및 세균의 내성은 더욱 강해져서 환절기 감기가 예전보다도 더욱 독해진 듯 합니다. 이러한 감기를 계속 방치하다보면 비강, 기관지 및 폐의 호흡기 질환의 만성화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현재 많은 분들이 의사의 처방에 따라 네블라이저를 사용하고 실제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중  40여년 째 전 세계적으로 품질좋은 네블라이저와 석션기를 제조하고 있으며 품질에 있어서 많은 호평을 받는 미국 토마스 사의 네블라이저 1121 에 대해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 설명

   또한 토마스 사에서 나오는 펌프는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면서 의료기 분야의 많은 분들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비록 M1127 모델의 외양은 가정용보다는 병원용에 가까운 네블라이저이지만, 오랜 시간 동안 호흡기 계통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시는 제품입니다.

  제품의 외형은 단순합니다. 모터가 안에 있는 본체와 호스 그리고 마스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스크 바로 밑에는 튜브가 있고 이 안에 폐나 기관지에 필요한 약물을 주입하고 흡입하게 됩니다.

  제품 옆에는 탈착이 가능하고 호스와 튜브 마스크를 집어 넣을 수 있는 수납함이 있고, 제품 하단에 전원선을 집어 넣을 수 있는 수납함이 또 있었습니다. 호스와 전선으로 뒤엉킬 수도 있지만, 깔끔하게 정리해서 수납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튜브키트 부분입니다. 이 부분의 소량의 약물을 주입하게 되고 제품을 작동시켜 사용하시면 됩니다.

  마스크의 양 옆으로 탄력성 있는 밴드가 달려 있어 얼굴에 부착시킨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 제품사용

  호스와 튜브를 연결하고 마스크를 연결한 후 콘센트를 플러그에 연결하면 됩니다. 미국에서 수입된 것이기 때문에 플러그가 110V용으로 되어 있지만, 220V 용 플러그를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염려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와 호스 사이에 있는 튜브에 직접 액체를 주입합니다. 마스크의 접합부와 연결하면 거꾸로 해도 역류하지 않습니다.

  전원선을 연결하고 전원을 키자 모터소리가 크게 들렸습니다. 조용한 실내에서는 상당히 크게 들렸습니다.

 마스크에서는 육안으로도 충분히 보일 만한 충분한 양의 액이 분사되었습니다. 비록 물로 하는 것이었지만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 에필로그

  다소 육중한 무게와 큰 모터소리가 눈과 귀에 거슬려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인터넷의 토마스 본사 영문 홈페이지에서는 용도가 'homecare'로 가정용임을 알 수 있는데, 가정용으로 쓰기에는 다소 묵직한 디자인과 소음에서 약간의 아쉬움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토마스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펌프의 구동력과 견고함입니다. 일본은 컴팩트한 디자인에 기능의 정확성을 강조하고, 한국의 제품은 다양한 기능의 컨버전스화 된 기술력을 무기로 하는 것 처럼 이 제품도 미국다운 실용적이고 견고한 모습을 보입니다. 단순하기 때문에 좀처럼 고장이 날 일이 없고 마스크, 호스, 튜브 등 소모품만 제때에 교체만 하면 오래 사용하실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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