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심박 측정기 POLAR S625X

 일반 운동 선수들의 경우 심박 측정기를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 마라톤, 철인3종경기, 사이클처럼 강한 체력과 지구력을 요하는 기록 경기의 경우 더 많이 이용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수들이 사용하는 제품답게 가격도 일반인이 구매하기에는 상당히 비쌌지만 근래에 들어와서는 가격이 많이 내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고 건강과 여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마라톤, 사이클, 철인 3종 경기를 생활체육으로 하는 인구가 많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의 기록 향상을 위해서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던 심박 측정기에 대한 수요도 많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지금 소개할 Polar에서 나온 S625X 모델은 사이클 및 육상 선수들을 위한 제품이지만, 일반인이 생활체육을 하면서 사용하기에도 충분한 제품이라고 보며 이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 제품 설명

 앞서 살펴 보았던 Polar S615 i와 비슷한 모양새를 보입니다. 다만 S615 i와 다른 점은 좀더 런닝을 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나왔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좀더 가격도 더 비싸고 여러 부가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런닝을 하는데 있어 거리와 속도를 측정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처음부터 센서를 작동시키면서 측정하기 전에 거리와 속력을 보정하는 단계만 지나면 이후부터는 쉽게 속도와 거리를 측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센서를 운동화에 끼우고 달리면 속도와 거리가 측정이 되는 것입니다.

 송신기인 트랜스미터도 S615 I 와 같은 형태와 같은 것을 씁니다.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는 S615i 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제품사용

 처음 제품 송신기를 착용하고 수신기의 전원을 빨간색 스타트 버튼을 눌러도 잘 측정이 안되었습니다. 계속 로딩중인 화면만 나왔는데, 송신기 주변을 물에 적시자 곧 측정이 되었습니다. 심박 측정 기록을 +,- 전극이 심장 박동에 따라 전기적 반응을 일으켜 수신기 모니터에 무선 전송을 하는 원리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도체인 물이 피부와 제품 사이에 있어야 할 것입니다.

  속도 거리 측정 센서를 운동화에 부착시켜보았습니다. 운동화 끈에 바로 부착시킬 수 있었고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빨간색 스타트 버튼을 누르자 바로 심박이 측정이 되었습니다. 모드별로 스톱워치, 스피드 체크, 누적시간 체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수용으로 고안된 만큼 오차가 적고 바로바로 측정치가 나와서 사용하기 편리했습니다.

■ 에필로그

  협소한 장소와 시간 때문에 많은 사용을 못해보아서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다만 가격이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만큼 더 합리적이었으면 합니다. 또한 수신기의 여러 설정을 하는 것이 꽤 까다롭다는 점입니다. 처음 사는 전자제품의 기능을 다 알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기본적인 심박 측정을 제외한 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하는 데 있어 복잡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주위에 마라톤, 철인3종경기처럼 강한 심폐지구력을 요하는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 제품을 선물로 드려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운동을 하는데 필요한 내 몸상태에 대한 정보를 알수 있는 것은 물론 속도까지 측정할 수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며 이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본 이미지 및 컨텐츠의 저작권 및 권리는 Anymedi에 있으며 허락없이 무단 도용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