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리뷰] 메디니스 롤링 발맛사지기 MD-1107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자신의 발상태도 결코 간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발은 인체의 축소판이며, 온 몸의 신경과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발이 피로하면 우리 몸도 쉽게 지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손맛사지만큼 확실하고 효과적인 것이 없지만, 매번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는 것이 번거롭고, 불편하기 때문에 의료기 제품의 힘을 빌려 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그래서 하루내 쌓인 발의 피로를 마사지로 풀어 줄 수 있는 발맛사지기를 추천해 보며서 메디니스 롤링 발맛사지기 MD-1107에 대한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 제품 설명

 일반적인 발맛사지기의 생김새는 두 개의 롤러가 있는 형태에서 길쭉한 모양의 제품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발바닥을 조이는 강한 압력과 원적외선 램프는 이 제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외선램프는 사용자가 '원적외선버튼'을 누름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실 궁금했던 것이 이 제품이 보이스 기능을 지원하는가였습니다. 제품의 양 옆에 스피커 모양으로 여러 구멍이 뚫려 있어서 궁금했는데, 아무 소리도 안 났습니다. 제품의 소개에도 그런 문구는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메디니스가 출시했던 이전 제품에는 롤러에 밋밋한 소재의 합성 섬유가 있었는데, MD1107은 롤러 부분에 지압천이 추가되어서 지압의 효과를 좀 더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단의 전원 버튼은 바로 제품의 가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적외선 버튼 위에 있는 강약 조절 버튼을 눌러 강, 중, 약 세가지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는 '약'만 되어도 강한 자극이 될 것입니다. 최상단에 있는 자동버튼은 약부터 다양한 모드의 자극을 주게 됩니다.

■ 제품 사용

  제품의 전원을 누르면 바로 롤러가 돌아가면서 제품의 작동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제품의 전원을 누르기 전에 제품의 전체 전원 스위치를 올려 놓아야지만 제품이 작동되게 됩니다. 제품의 전체 전원 스위치는 하단에 있습니다.

원적외선을 누르면 적외선램프에 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제품의 롤러가 돌아가는 속도는 완만한 형태로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그 강도는 상당히 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발볼이 넓은 사람은 사용하기에 조금 모자란 감이 있습니다. 발볼이 좁은 사람에게는 강도가 세게 느껴지고, 넓은 사람에게는 다소 약한 감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강도가 '약'만 되어도 채 1분을 견디기 힘들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에필로그

  발지압이 건강에 좋고 특히 발건강에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사용용례를 발에만 국한시켜 사용하진 마시기 바랍니다. 제품이 종아리 팔꿈치 윗부분도 가능하기 때문에 근육이 뭉쳐 있는 부분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발 부분을 마사지 하는 것보다 종아리에 뭉친 근육을 자극하는데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발마사지기가 현재의 가격대에서 좀더 어필하려면 다른 더 부가적인 기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발볼에 맞게 롤러의 폭을 조절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마사지를 할 수 있는 범주를 조금 더 넓혀, 종아리 근육이나 허벅지 근육도 자극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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