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리뷰] JABES 전자 청진기 제품 사용기

 디지털 청진기는 일반적으로 쓰는 아날로그 형식의 청진기 보다 기본적으로 성능이 좋다는 장점을 안고 있습니다. 측정결과만 본다면 디지털이든 아날로그든 별 다른 차이가 없었던 혈압계에 비해서 소리를 일반 청진기 보다 증폭 시켜 주기에 성능은 일단 뛰어나다고 하겠습니다.

청진기조차 컴퓨터에 연결하다니 이제는 정말 디지털 세상인가 봅니다. 환자의 몸에 청진기를 대면 그 소리가 컴퓨터에 입력이 되고 저장을하면  환자별 측정 데이터로 분류되어 저장되니다. 그 환자가 다시 측정을 하게 되면 그전에 측정했던 측정 결과를 불러내어 서로 비교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또 멀리 떨어져 있는 환자라도 그 진단결과를 의료기관에 인터넷을 통해 보낼 수도 있으니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 제품 소개

 야베스 청진기는 블랙과 실버 2가지 색깔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실버색이 더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이어피스 여분이 2개 더 제공됩니다. Hi-Fi 커넥터라는 케이블을 제공해서 청진기와 컴퓨터를 연결합니다. 시디는 전용 프로그램을 인스톨 시키기 위함인데 야베스 에널라이져 라는 전용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깔아서 청진기의 소리를 컴퓨터로 옮겨서 환자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제품 설명

 전원과 볼륨 버튼에다가 모드 버튼이 한 개 더 보입니다. 모드 버튼은 진단 부위별로 Bell모드, Wide모드, Diaphagm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된 모드에는 LED로 표시합니다.

  볼륨은 7단계 까지 조절 가능하며 별다른 소리의 크기 표시장치는 없습니다.

  베터리는 AAA형 건전지 2개를 사용하는데 제품 상자안에 기본적으로 2개를 제공합니다. 배터리 케이스 아래쪽으로는 Hi-Fi 커넥터를 연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 제품 사용

파워 버튼을 누르고 모드버튼을 눌러서 B 모드로 전환시켜 심장쪽을 대 보았습니다. 제품 설명서에는 옷 위에서도 직접 소리를 들을수 있다고 하는데 그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일반 청진기에 비해 확실히 더 크게 들리는 것은 확실했습니다. 그 상태에서 케이블을 연결한 다음 컴퓨터에 접속을 해보았습니다. 깔아놓은 프로그램에 녹음을 해 보니 파장이 나타나면서 10초간 녹음이 되었습니다. 초록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실제 측정하는 소리입니다.

아래쪽 파란색 파장은 정상파장과 여러 질환에 따른 파장을 측정한 파장과 비교하기 위한 것입니다. 측정한 파장을 여러 상황의 파장들과 비교해서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기 편리하게 합니다.

여러 질환의 경우 심장 혹은 폐의 파장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는 메뉴입니다.

그리고 화면의 왼쪽 윗부분에 있는 환자 정보칸은 한 환자에 대한 측정 결과를 여러번이라도 저장할 수 있고 이전의 측정결과 역시 다시 불러내어서 비교해 볼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저장을 하니 아래쪽에 하나의 저장파일이 표시됩니다. 여러번 진단이 필요한 환자에게  편리하게 이용될것으로 예상됩니다.

■ 에필로그

  청진기는 전문 의료인들이 주로 사용하기에 일반적인 사람들은 접하기가 힘들어서 잘 알려지지 않은 의료기 분야입니다. 전자 청진기는 이런 전문 분야의 혁신적인 발전을 가져다 줄수 있으거라 예상해 봅니다. 해외 제품들이 판치는 의료기 시장에서 야베스의 제조사인 GS Technology는 전자 청진기 부분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3M에서 나온 전자 청진기보다 가격면에서도 저렴하고 성능 역시 별다른 차이가 없어서 앞으로 기대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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