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리뷰] 히미나 개인용 조합 자극기 (home Dr.119) 제품 사용기

저주파 자극기는 이제 일반적인 패드의 부착으로 사용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신발, 장갑같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에까지 그 영역이 넓혀졌습니다.  심지어 이제는 mp3에 까지 저주파 자극 기능이 내장되어서 음악을 들으면서 저주파 마사지를 받을수 있는 제품까지 나오고 있으니 그 영역의 한계는 이미 깨어진거나 다를바 없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저주파치료기는 통증을 감소시키고 부수적으로는 골다공증 방지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통증감소의 원리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저주파가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의 근육섬유을 자극해서 통증전달을 차단한다는 설과 베타엔돌핀의 생성을 촉진시켜서 통증을 완화시키다는 설이 가장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주파가 칼슘이 빠져나가는걸 방해해서 골다공증예방에 효과도 있다는군요.

요즘은 다이어트에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 특별한 부작용은 없지만 장기간 사용하다보면 중독증이 생길수도 있으니 다이어트에 사용하실 생각이면 너무 장기간 사용하지 마시고 1회 사용시간은 20분정도로, 1일 3회이상은 사용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 제품 소개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히미나(himina) 개인용 조합 자극기란 제품입니다. '조합 자극기'라는 말에서 느낄수 있지만 '히미나'는 저주파 자극 기능과 적외선 조사 기능, 그리고 부황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 제품 설명

구성품으로는 본체와 스프레이, 부황컵, 연결선, 전용 아답터가 있습니다.

 구성품으로 눈에 띄는 것은 패드의 역할을 대신하는 부황컵입니다. 위쪽 부분을 연결선으로 이은다음 피부에 부착을 하게 되는데 안쪽에 있는 자극 전달 면이 부황컵이 피부를 흡착하면서 닿게 되어 저주파를 전달 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구성품중 스프레이는 부황컵을 피부에 부착시킬 부분에 미리 뿌려서 자극을 더 잘 전달시키기 위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모두 사용하고 난 다음에는 물을 대신 넣어서 사용해도 관계없다고 합니다.

건전지를 넣어 사용하는 기존의 제품들과는 달리 따로 충전이나 교체를 할 필요가없어서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체로 멀리 가지고 다니면서 움직일 수는 없겠지만 어차피 자극기는 편안한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으니 크게 상관은 없어 보입니다.

■ 제품 사용

스프레이를 먼저 뿌린다음 패드 역할을 하는 부황컵을 붙여 보겠습니다.

  부착시킨 부분에서 자극이 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쉽게도 부드러운 자극을 위한 사용자들을 위한 기능과 깊은 자극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기능은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적외선 조사 기능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본체에 있는 '온열'버튼을 누르니 적외선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부황컵 안쪽에서 불빛이 깜빡거리기 시작하더니 온열 기능도 같이 시작되었습니다.

온열 기능자체는 3단계로 강약을 조절할 수가 있습니다. 본체의 '온열'버튼을 연속해서 누르니 H1, H2, H3 순으로 넘어가면서 점점 열이 강해 졌습니다. 하지만 H3의 강도에도 크게 열이 발생되지는 않아서 더 강한 온열 기능이 아쉬웠습니다.

저주파 자극의 모드에는 '자동'과 수동'이 있습니다. 수동모드인 경우 강약조절을 15단계로 선택할 수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었습니다.

■ 에필로그

실제로는 부황의 기능은 조금 약한 편이었지만 적외선 조사와 저주파 자극의 기능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건전지를 넣지 않고 아답터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도 이전에 베터리 문제로 번거로움이 많던 제품들에 비해 편리해진 부분입니다. 하지만 자극용 패드 부황기를 2개 이상 부착할 수 없다는 점과 부황의 기능적인 면에서의 약하다는 점은 계속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저주파 자극기는 대부분이 국산제품들인데 그 이유는 외국 기술력이 아직 우리나라를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번 히미나 역시 우리나라에서 특허를 출원한 제품입니다.

저주파 자극기는 이제 우리 일상 깊숙히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저주파 자극 기능이 있는 신발, 장갑, MP3까지...제품의 가격은 물른 높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건강을 중요시 하는 현대의 트랜드는 가격적인 면은 충분히 무시할 것이라 예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