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액순환을 위한 부항기, 바로 알고 사용하자. >

안녕하세요.

점점 더 더워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낮에 서울이 31도나 올라갔다고 하니, 기분탓이 아니라 진짜 더운것 맞습니다.

요즈음, 이 더운 날씨에 밖에서 땀흘리는 운동은 하기가 너무 싫고, 그렇다고 안하자니 몸은 축 쳐져만 가고...

여러분들, 건강관리 어떻게 신경쓰고 계신가요?

날도 더운데, 집에서 편하게 할 수 있는 건강관리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로 부항기입니다.

↑노엘산업- 신통한 부항기

부항기에 대해선 다들 들어보시고, 해보신 분들도 아주 많으실 겁니다.

사용방법도 아주 간단하죠. 그렇기 때문에 가정에 하나씩은 있으실 수도 있을거 같네요.

하지만, 너무 쉽게 생각하시다가는 큰코(작은코도..) 다치실 수도 있겠네요.



◎ 부항기 사용시 주의할 점

1. 처음부터 너무 강하게 사용하지는 말자.

   사람마다 체력과 피부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처음엔 조금 약하게 시작하셔서 점차 압력을 높이고 흡착범위도 넓혀

   나가시는 게 좋습니다.

2. 부항을 한 후 몸이 많이 지치고 피곤한 경우 3~4일 정도 휴식기간을 가진다. 

   무리해서 계속 부항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잠시 휴식기도 아주 중요합니다.

3. 좁은 부위에 너무 많은 부항기를 너무 많이 부착하거나 오래 부착하지 말자.

  오래부착한다고 혈액순환이 많이 되는게 아닙니다. 피부가 손상되어 병원을 다녀오게 될수도 있습니다.

4. 운동이나 목욕을 하고나서 바로 또는 식사시간 전후는 피하자.

* 부항요법의 효능은 피하일혈반의 재흡수 과정에서 면역체 형성에 영향을 주며, 조혈계통에 자극을 주어 조혈기능이 왕성해진다고 알려져 있으며, 체액의 산과 염기의 균형을 맞추어주고, 피부면에 음압적 충격을 주어 부신피질계의 스테로이드 호르몬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항기는 저것만 주의하면 아무나 다 사용할 수 있는 걸까요?

물론 대부분이 가능합니다만, 몸이 약한 경우에는 흉추부이상에만 부항을 하는 것이 좋고, 하루가 지난 후에 중초부와 하초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습식부항과 건식부항

습식부항은 먼저 환부를 사혈침으로 찔러 그 부위에 부항기를 부착함으로 뭉쳐있는 피를 뽑아냅니다.

보통 타박상이나 관절염좌등에 시술하며 특정부위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거나 근육의 경직감이 있을 때 많이 사용합니다.

건식부항은 피를 뽑지 않습니다. 어혈등의 안좋은 혈액을 혈관에서 뽑아내어 정화시키는 방법입니다.

보통 혈액순환을 위하고, 어혈로 인해 발생하는 병의 치료나 체질개선에 주로 사용합니다.

가정에서 사용하실 때에는 건식부항을 추천해드립니다.

물론, 의학적인 지식을 가지고 계시다면 습식부항도 충분히 가능합니다만, 습식부항의 경우는 전문가(한의사등)와 꼭 같이 하시길 바랍니다.

최근에는 손으로 펌프질해서 붙이는 부항기 말고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부항기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운동하기 싫고 날이 너무 덥다고 집에서 늘어가는 살만 걱정하십니까?

손쉽게 할 수 있는 건강관리, 시원한 집에서 부항 한번 해보시는건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