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영원 YW-7000 저주파 자극기

 저주파 자극기가 많이 대중화가 되면서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전 단순하게 근육을 풀어주는 기능에만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좀더 세밀하고 다양한 기능을 원하는 방향으로 사용자들의 요구가 변화하게 되었답니다. 써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단순하게 두드러주고 자극 주는 것은 얼마 안가 질리지 않습니까? 계속되는 고객들의 요구와 이전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들이 쏙쏙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지금부터 소개할 YW-7000 (예하 7000) 도 그러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7000은 작년 2005년에 시장에 출시되었지만, 이미 2000년대 초반때부터 7000의 독특한 기능인 찜질 기능은 영원만의 기술력으로 존재했었고, 2005년 비로소 빛을 보게 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수입 외산 저주파 자극기로부터 받은 '자극'과 이전 제품들부터 차곡차곡 쌓아왔던 영원의 기술이 집결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제품 설명

  YW-7000 은 이전 제품이 갖고 있던 아쉬움들을 많이 덜어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꾸준하게 지적되어 왔던 '뒤쳐지는 디자인' 도 상당 부분 개선을 해서 이전 제품들에게서 볼 수 없었던 고급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품의 색깔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다시피 황금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저가 저주파 자극기들이 LCD의 가용성이 많이 아쉬웠지만, 7000은 넓은 LCD 창에 나름대로 GUI(Graphic User Interface) 환경을 조성하여 사용하기 편리하게 했습니다. 단순하게 코스의 코드만 나오던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내가 원하는 부위의 자극을 받을 수 있고, 그것을 LCD 창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혹, 이전의 저주파 자극기들을 사용하시던 분들은, 잦은 배터리 교체에 진저리가 났을지도 모를 것입니다. 더군다나 충전기를 구하기 쉽지도 않은 AAA 건전지를 세 개를  써서 매번 배터리를 사러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었을 것입니다. 7000은 이전 제품들의 단점을 상당수 보완하만큼, 충전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답타를 제품에 함께 제공하여서, 건전지의 교체 없이 바로 콘센트에 꽂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또 기능 버튼과 시간 버튼이 바로 전원 스위치 양 옆에 있어서 시각적으로 자극 코스와 시간을 확인하기 편하게 되었습니다. 온열 기능도 메뉴에 있는 옵션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바로 버튼 한 번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제품사용

 보시다시피 온열 패드가 같이 제공되어 있습니다. 뒷면이 부드러운 고무로 되어 있고 앞면은 금속의 전극이 있습니다. 단순하게 근육에 전기적 자극을 주던 단순한 패드에서 조금 더 고급적으로 바뀐 듯 합니다.

  접촉 패드를 꺼내어 직접 시현해 보고 싶었지만, 제품이 꽤 고가이고, 한번 개봉한 패드는 더 이상 새 제품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직접 사용해 볼 수 는 없었습니다. 또한 한번 사용해봄으로 그 저주파 자극기의 효능을 알 수 는 어렵고, 이 리뷰 코너에서 제품의 효능을 광고하는 것은 법적(?)으로 걸릴 수 있고, 논쟁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에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전극 와이어가 두 개가 제공되어 있고 각각 두 개의 패드를 끼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은 전극 와이어 한 개에 전극 패드 한 개를 결합 시켜 존 것입니다.

 제품 상단에 전극와이어를 꽂을 수 있는 삽입구가 두 개 있습니다. 각각의 다른 채널로 작동합니다. 예를 들면 어깨와 무릎에 서로 다른 자극 코스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4패드를 사용할 수 있는 7000 모델은 여러모로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일단 충전 기능이 제공되는 것과 온열 찜질 기능이 있다는 것, 그리고 사용하기 편리한 LCD 창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에필로그

YW-7000은 이전 5000, 6000 보다 비교할 수 없이 좋아지고 향상된 기능을 보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시장에서의 반응은 조용한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품질이 좋아도 사장되는 제품은 우리 주변에 얼마든지 많기 때문에, 경쟁 제품에 대한 벤치마킹, 마케팅에 좀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이전 시리즈보다 3배 정도 비싼 것이 이 제품의 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통의 저주파 자극기의 가격대가 2만원대에서 7만원대인 것을 감안해 보면 10만원이 넘는 제품의 가격은 소비자 입장에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저가와 고가 제품 가격대의 틈새 시장을 노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동종의 다른 경쟁 제품을 염두해 두고 나왔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대에 최대한 맞추려고 했겠지만은, 다른 경쟁 제품과 비교해 보건데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꾸준하게 제기되었던 단점을 극복하고 좀더 세련되고 편리한 신제품을 내놓는 수고를 보아서라도 시장에서 좀 더 좋은 반응이 있었으면 합니다. 또한 이전 제품보다 디자인 면에서 한층 나아졌지만, 외산 경쟁 제품과 비교해 보면 아직도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좀더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에 신경을 쓰면서 합리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길 바라면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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